손자병법(孫子兵法)#2 작전편(作戰篇)
#1 孫子曰 凡用兵之法, 손자왈 범용병지법, 손자가 말하길 무릇 군대를 운용하려면 馳車千駟 革車千乘, 치거천사 혁거천승, 전투용 수레 1,000대와 수송용 수레 1,000대, 帶甲十萬 千里饋糧. 대갑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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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孫子曰 凡用兵之法 全國爲上 破國次之.
손자왈 범용병지법 전국위상 파국차지.
<해석>
손자가 말하길 무릇 용병술의 원칙은 적의 나라를 온전히 하는 것이 최상책이며, 적의 나라를 부수는 것이 차선책이다.
全軍爲上 破軍次之 全旅爲上 破旅次之.
전군위상 파군차지 전여위상 파여차지.
* 군(軍) : 약 12,500여명 규모의 군단급 부대
* 여(旅) : 약 300~500명의 여단급 부대
<해석>
적의 군단급 부대를 온전하게 하는 것이 최상책이며, 적의 군단급 부대를 부수는 것이 차선책이다.
적의 여단급 부대를 온전하게 하는 것이 최상책이며, 적의 여단급 부대를 부수는 것이 차선책이다.
全卒爲上 破卒次之 全伍爲上 破伍次之.
전졸위상파졸차지 전오위상 파오차지.
* 졸(卒) : 약 100명 규모의 중대급 부대
* 오(伍) : 약 5~10명 규모의 분대급 소규모 부대
<해석>
적의 중대급 규모 부대를 온전하게 하는 것이 최상책이며, 적의 중대급 규모 부대를 부수는 것이 차선책이다.
적의 분대급 규모 부대를 온전하게 하는 것이 최상책이며, 적의 분대급 규모 부대를 부수는 것이 차선책이다.
#2
是故百戰百勝 非善之善者也.
시고백전백승 비선지선자야.
<해석>
그러므로 백번 싸워 백번 이기는 것이 최선 중의 최선이 아니다.
不戰而屈人之兵 善之善者也.
불전이굴인지병 선지선자야.
<해석>
싸우지 않고 적의 군대를 굴복시키는 것이 최선 중의 최선이다.
故上兵伐謀 其次伐交 其次伐兵 其下攻城.
고상병벌모 기차벌교 기차벌병 기하공성.
<해석>
그러므로 최상책은 적의 꾀를 부수는 것이고, 차선책은 적의 관계을 부수는 것이고, 그 다음은 적의 군대를 공격하는 것이고, 최하책은 적의 성을 치는 것이다.
#3
攻城之法 爲不得已.
공성지법 위불득이.
<해석>
성을 치는 것은 부득이한 상황일 때 하는 것이다.
修櫓轒轀具器械 三月而後成,
수노분온구기계 삼월이후성,
* 노(櫓) : 망루에 걸친 전차
* 분온(轒轀) : 가죽으로 무장한 네바퀴의 공성용 전차
<해석>
노와 분온과 같은 전쟁무기를 수리하고, 기구를 갖추는 것은 3개월이 걸리고,
距闉 又三月而後已.
거인 우삼월이후이.
<해석>
성을 공격하기 위한 토산을 쌓는 기간 또한 3개월이 걸린다.
將不勝其忿 而蟻附之 殺士卒三分之一,
장불승기분 이의부지 살사졸삼분지일,
<해석>
장수가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병사들에게 개미 떼처럼 성을 공격하게 하여 병사의 3분의 1을 죽이고도,
而城不拔者 此攻之災也.
이성불재자 차공지재야.
<해석>
성을 함락시키지 못하면 이는 공략의 재앙이다.
#4
故善用兵者 屈人之兵而非戰也.
고선용병자 굴인지병이비전야.
<해석>
그러므로 용병을 잘하는 사람은 적의 군대를 굴복시키되 전쟁을 하지 않는다.
拔人之城而非攻也,
발인지성이비공야,
<해석>
적의 성을 함락시키되 공격하지 않고,
破人之國而非久也,
파인지국이비구야,
<해석>
적의 나라를 무너뜨리되 오래 끌지 않으며,
必以全爭於天下 故兵不鈍 而利可全,
필이전쟁어천하 고병불둔 이이가전,
<해석>
반드시 적을 온전하게 하여 천하를 다투므로 군대를 무뎌지지 않으면서 이익을 온전케 하는 것이며,
此謀攻之法也.
차모공지법야.
<해석>
이것이 모공법이다.
#5
故用兵之法 十則圍之 五則攻之,
고용병지법 십즉위지 오즉공지,
<해석>
그러므로 용병법은 아군이 열 배면 적을 포위하고, 아군이 다섯 배면 적을 공격하고,
倍則分之 敵則能戰之,
배즉분지 적즉능전지,
<해석>
아군이 두 배면 적을 분산시키고, 아군이 적과 대적할 만하면 적과 맞붙어 싸우고,
少則能逃之 不若則能避之.
소즉능도지 불약즉능피지.
<해석>
아군이 적보다 적으면 도망가고, 아군이 적보다 약하면 피해야 한다.
故小敵之堅 大敵之擒也.
고소적지견 대적지금야.
<해석>
그러므로 소규모 군대가 적을 상대로 방어한다면 적에게 포로가 된다.
#6
夫將者 國之輔也.
부장자 국지보야.
<해석>
무릇 장수란 나라를 보좌하는 사람이다.
輔周則國必强 輔隙則國必弱.
보주즉국필강 보극즉국필약.
<해석>
장수가 잘 보좌하면 나라는 반드시 강해지고, 장수가 보좌함에 있어 틈이 생기면 나라는 반드시 약해진다.
#7
故君之以患於君者三.
고군지이환어군자삼.
<해석>
그러므로 군주가 군대에 해를 끼치는 것이 세 가지가 있다.
不知軍之不可以進而謂之進,
부지군지불가이진이위지진,
<해석>
군대이 나아가서는 안 됨을 알지 못한 채 진격을 명하고,
不知軍之不可以退而謂之退 是謂縻軍.
부지군지불가이퇴이위지퇴 시위미군.
<해석>
군이 물러서서는 안됨을 알지 못하고 퇴각을 명하고, 이를 일러 군을 속박한다고 한다.
不知三軍之事 而同三軍之政者 則軍士惑矣.
부지삼군지사 이동삼군지정자 즉군사혹의.
* 삼군(三軍) : 모든 군대를 의미함.
<해석>
삼군의 사정을 모르고 이를 간섭한다면, 군사들은 망설이게 된다.
不知三軍之權 而同三軍之任 則軍士疑矣.
부지삼군지권 이동삼군지임 즉군사의의.
<해석>
삼군의 권한을 모르고 직책을 맡는다면 군사는 의심하게 된다.
三軍旣惑且疑 則諸侯之難至矣.
삼군기혹차의 즉제후지유지의.
<해석>
삼군이 미혹되고, 의심하게 되면 주변 제후들이 난을 일으킬 것이다.
是謂亂軍引勝.
시위난군인승.
<해석>
이것을 가리켜 아군을 어지럽게 하여 적에게 승리를 이끌어준다고 한다.
#8
故知勝有五.
고지승유오.
<해석>
그러므로 승리를 아는 것은 다섯 가지가 있다.
知可以戰 與不可以戰者勝,
지가이전 여불가이전자승,
<해석>
싸워야 할 때를 아는 사람이 승리하고,
識衆寡之用者勝,
식중과지용자승,
<해석>
병력의 많고 적음에 따라 사용하는 용병술을 아는 사람이 승리하고.
上下同欲者勝,
상하동욕자승,
<해석>
장수와 병사가 한마음이 된다면 승리하고,
以虞待不虞者勝,
이우대불우바증,
<해석>
철저히 준비하고 있으면서 준비하지 못한 적을 기다리는 사람이 승리하고,
將能而君不御者勝.
장능이군불어자승.
<해석>
장수가 유능하고 군주가 간섭하지 않는다면 승리한다.
此五者 知勝之道也.
차오자 지승지도야.
<해석>
이 다섯 가지는 승리를 알 수 있는 길이다.
#9
故曰 知彼知己 百戰不殆.
고왈 지피지기 백전불태.
<해석>
그러므로 손자가 말하길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
不知彼而知己 一勝一負.
불지피이지기 일승일부.
<해석>
적을 모르고 나를 알면 한 번은 이기고 한 번은 진다.
不知彼不知己 每戰必敗.
불지피불지기 매전필패.
<해석>
적을 모르고 나를 모르면 싸울 때마다 반드시 패한다.
손자병법(孫子兵法)#4 군형편(軍形篇)
#1 孫子曰 昔之善戰者, 손자왈 석지선전자, 손자가 말하길 옛날에 전쟁을 잘하는 사람은 先爲不可勝 以待敵之可勝. 선위불가승 이대적지가승. 먼저 이기지 못하도록 태세를 갖추고 나서 적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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