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임수와 기만전, 심리전의 병법, 표도편(豹韜篇) 완전해설(육도 5편 해설)
『육도』 제5편 표도편(豹韜篇)은 본격적인 기만전(欺敵), 정보전, 심리전, 정체 숨기기 등 전쟁의 비정규적 전략 수단을 다룹니다.강태공은 “전쟁은 정(正)과 기(奇)를 겸용해야 한다”며, 기묘한 수단과 속임수야말로 진짜 전술의 핵심이라 말합니다.1. 전쟁은 속임수다兵者,詭道也。전쟁이란 기만의 도리다.故能而示之不能,用而示之不用,近而示之遠,遠而示之近。능력이 있으나 없는 듯 보이고, 사용하고 있으나 사용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며, 가까이 있어도 멀리 있는 것처럼, 멀리 있어도 가까이 있는 것처럼 보여야 한다.손자병법과 같은 구절이지만, 『육도』는 더 적극적으로 전장에선 상대의 오판을 유도하는 것이 가장 유효한 병법임을 강조합니다.상대를 속이는 자가 전장을 지배합니다.2. 정은 유혹이고, 기는 타격이다.以正合,..
2025. 4. 20.